전주시가 여름철 자연재해 대책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에너지 절약을 위해 주요 여름철 방재시설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오는 11월부터 내년 5월까지 약 6개월 동안 전주지역 주요 여름철 방재시설에 대한 휴전 조치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집중호우 기간이 아닌 비수기에 시설을 탄력적으로 운영함으로써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한 것으로, 시는 이번 조치로 인해 약 3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휴전 조치를 하는 시설은 어은·야전·진기들·전주초·송천1·매화·금학천의 배수펌프장 15개소와 우수저류시설 3개소이다.
이 중 주요 시설의 배수량은 진기들 배수펌프장 1380㎥/min, 금학천 배수펌프장 1060㎥/min이며, 송천1지구 우수저류시설의 저류용량은 1만8500㎥의 규모를 갖추고 있다.
이 기간 해당 방재시설은 고압전기 수전이 중지되고, 시설 보호 및 최소한의 관리를 위해 저압전기로 대체해 운영된다.
이와 함께 시는 배수펌프장 가동 중지 기간에 대비해 배수펌프장의 환경정비 및 우수저류시설 내부 청소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