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익산원예농협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지역 농산물 유통 구조 혁신과 농가 소득 안정의 기틀을 마련했다.
익산시는 2025년 농식품부 지정 양파 주산지로 지정된 만큼, 이번 사업은 익산 양파 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여는 핵심 발판이 될 전망이다.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지원사업'은 생산량과 가격 변동이 심한 노지채소류의 수급 안정을 위해 산지에서 상시적으로 출하를 조절할 수 있는 시설 구축을 지원하는 국가 공모사업이다.
익산원예농협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총 사업비 100억 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양파의 출하 조절을 위한 대규모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개년 사업으로, 익산시 용동면 용성리 일대에 저온저장시설 3,360㎡, 예냉·예건(또는 가공) 시설 1,242㎡ 등 총 부지면적 15,039㎡의 양파 출하조절센터를 건립하는 데 투입된다. 특히 농산물의 신선도와 기능성을 유지하는 예냉(豫冷) 설비부터 양파 선별 등 최신 유통 환경을 갖추어 상품성을 대폭 향상할 예정이다.
익산원예농협 김봉학 조합장은 "이번 시설이 완공되면 생산량 급증 시기에 농산물 가격이 폭락하는 것을 방지하고, 체계적인 저장 및 유통 관리를 통해 연중 안정적인 출하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익산시 농가의 소득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익산원예농협은 시설 구축 사업을 2025년 착공하여 2027년까지 마무리하고, 정부의 채소류 수급 안정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지역 농산물 유통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