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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작은도서관 연합 책축제 ‘성료’

이강호 기자 입력 2025.11.02 15:03 수정 2025.11.02 03:03

전주 노송광장, 독서한마당

전주시가 지역 작은도서관과 함께 마련한 가을 독서축제가 시민들의 높은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
전주시와 전주시 사립작은도서관협회는 1일 전주시청 노송광장에서 ‘책 익는 가을’ 작은도서관 연합 책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에는 전주지역 97개 사립작은도서관 가운데 20개 도서관이 직접 참여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 공연을 선보였다.
행사장에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책멍공간’이 마련돼 도심 속에서 잠시 쉬어가는 독서 시간을 제공했다. 작은도서관 공연팀과 지역 예술인들이 꾸민 무대공연도 이어져 문화와 독서가 어우러진 시민 참여형 축제가 됐다.
특히 어린이들이 직접 판매 부스를 꾸미는 ‘어린이 책플리마켓’은 현장을 가장 활기 있게 만들었다. 아이들은 자신의 책과 중고물품을 판매하거나 교환하며 이웃과 소통했고, 부모들과 함께 참여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도 많았다.
이날 축제에서는 ‘독서골든벨’, 스티커 이벤트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됐으며, 새활용센터 입주기업이 참여한 친환경 체험 부스도 눈길을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아이와 함께 책과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보냈다”며 “작은도서관이 이런 행사를 준비한다는 것이 놀랍고, 앞으로 집 근처 작은도서관도 이용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책을 매개로 지역이 하나 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자원활동가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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