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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직접 쓰고, 학생이 즐기는 책의 축제

김성곤 기자 입력 2025.11.02 16:03 수정 2025.11.02 04:03

임실교육지원청 ‘제3회 나도 작가 출간기념회’ 개최


전북특별자치도임실교육지원청이 학생 주도 독서·창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한 ‘제3회 나도 작가 출간기념회’가 31일 임실군민체육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 행사는 관내 학생들이 1년 동안 직접 글을 쓰고 책을 만들어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단순히 출판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나아가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함께 즐기는 책 축제로 확장됐다. 행사장에는 관내 9개 학급(동아리)이 참여해 출간한 도서가 전시됐으며, 유·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교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참여 학생들은 자신이 쓴 책을 선보이며 창작 과정에서 얻은 생각과 배움의 경험을 공유했다. 관람객들은 전시된 책을 읽고 저자인 학생에게 직접 질문하는 등 책을 매개로 한 자연스러운 소통이 이어졌다. 행사장에는 ‘올해의 노벨문학상’ 포토존, ‘나도 작가’ 사행시 이벤트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독서·토론·표현·창작을 교육과정과 연계해 진행된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은 직접 책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자기효능감과 성취감을 얻었으며, 친구들의 작품을 읽으며 공감 능력과 표현력 향상을 경험했다.

유효선 임실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출간 학생뿐만 아니라 관내 모든 학생이 참여해 책을 중심으로 소통하는 교육문화 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학생이 중심이 되는 독서·인문교육을 적극 지원해 배움과 나눔이 살아 있는 임실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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