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가 영화제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료자는 내년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스크리닝·영사 매니저 채용 시 우대받는다.
전주국제영화제 사무국은 12일 ‘2025 영화제 스크리닝 및 영사 매니저 양성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인원은 최대 15명이며, 접수는 21일까지 온라인 링크를 통해 진행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해당 프로그램은 영화 상영 기술과 운영 능력을 갖춘 실무 인력을 기르기 위한 과정이다. 전주국제영화제가 2022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프로그램으로, 올해 4년째 운영된다.
교육은 12월 3일부터 18일까지 매주 수·목요일 전주영화제작소에서 진행된다. 디지털 시네마 기술의 기초 이론부터 영상·음향 규격 이해, 상영 시뮬레이션, 현장 실습까지 실제 영화제 운영 과정과 동일한 환경에서 수업이 이루어진다. 영화 상영 전 스크리닝(사전 점검)과 상영 중 기술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직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스크리닝·영사 매니저는 영화제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맡는다. 개막 전 상영작 품질과 시설 상황을 점검하고, 상영 중 기술 오류를 방지해 관객이 영화를 온전히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윤강로 전주국제영화제 기술팀장은 “이론을 넘어서 영화제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이라며 “영화기술 분야에 관심 있는 지역 청년들에게 실무경험과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교육 이수율이 90% 이상인 수료생에게는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스크리닝·영사 매니저 채용 시 1차 서류 전형 자동 합격 및 면접 가산점이 제공된다.
교육 신청은 온라인 신청 링크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영화제 기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