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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공연

전북아동문학회, 제37회 전북아동문학상 시상식 성료

송효철 기자 입력 2025.11.25 17:16 수정 2025.11.25 05:16

신성호 작가 ‘작은 꿈이 있어요’로 수상… “어린이 마음 지키는 글 쓰겠다”


전북아동문학회(회장 전순자)가 22일 전주백송회관에서 ‘제54집 전북아동문학’ 출판 기념회와 ‘제37회 전북아동문학상 시상식’을 열고 지역 아동문학 발전을 위한 한 해의 결실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는 하송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회원과 문학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전순자 회장은 기념사에서 “반세기 넘게 이어져온 동인지의 전통이 올해도 끊김 없이 발간된 데에는 정광덕 편집국장을 비롯한 편집위원들의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전북아동문학상을 수상한 신성호 작가에게 깊은 축하를 전한다”고 밝혔다.

올해 전북아동문학상은 「작은 꿈이 있어요」로 꾸준한 창작활동과 탄탄한 작품세계를 보여준 신성호 작가에게 돌아갔다.

김용재 운영위원장은 선정 경위를 발표하며 “작품의 진정성과 작가의 꾸준한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갑철 명예회장의 축사와 조경화 전 회장의 대표작 동시 낭송 등이 이어지며 행사에 깊이를 더했다.

수상자인 신성호 작가는 “어린이의 마음을 먼저 생각하는 창작을 계속해왔는데 이렇게 인정받아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동심을 지키는 글을 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971년 창립한 전북아동문학회는 1974년 첫 동인지 발간 이후 올해로 54집을 펴내며 지역 아동문학계의 중심 축으로 자리해왔다.

문학 특강, 문학기행 등 회원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북 어린이문학의 뿌리를 공고히 해왔다.

특히 올해는 전주 아중호수도서관 앞 공연장에서 ‘가을빛에 물든 동심을 펼치는 전북아동문학회 시화전’을 개최해 시민들에게 문학의 정서적 울림을 전하고 있다. 시화전은 오는 12월 6일까지 이어진다.

전북아동문학회는 내년에도 시화전 확대, 세미나 강화, 창작 프로그램 활성화 등 아동문학 발전을 위한 활동을 더욱 다채롭게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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