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오피니언 독자기고

“겨울철 화목보일러 안전수칙, 이것만은 꼭 지키세요”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입력 2025.11.30 15:05 수정 2025.11.30 03:05

양원석 산북119안전센터장 소방경

최근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따라 많은 가정과 상업시설에서 화목보일러 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화목보일러는 난방비 절감 효과가 있어 효율적인 난방 수단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잘못 사용하거나 관리가 소홀하면 화재를 초래하기 쉽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최근 5년간(‘21년~’25년 6월) 화목보일러가 원인이 되어 발생한 화재는 135건이며, 이로 인해 부상 8명 및 815,134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다. 특히,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전체 화재의 81.4%(110건)을 차지하는 만큼 안전한 사용을 위한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

따라서, 화목보일러 화재 예방을 위한 수칙을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설치가 적정하여야 한다.
화목보일러는 반드시 내열성이 높은 불연재료로 된 장소에 설치해야 한다. 벽과 충분히 이격시켜 설치하고 특히 가연성 물질과는 2m 이상 떨어뜨려야 한다. 또한, 반드시 전문업체를 통해 설치해야 하며, 반드시 연1회 이상 정기점검을 받고 노후된 부품은 즉시 교체해야 한다.

둘째, 연료를 적절히 사용해야 한다.
반드시 건조한 나무를 사용해야 하며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의 연료를 넣지 말고 적정량을 사용해 연소가 안정적으로 이뤄지도록 한다. 사용을 마쳤다면 불씨가 완전히 꺼졌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셋째, 연통 점검과 주변 환경 관리는 화재 예방의 기본이다.
연통은 벽이나 지붕을 통과할 때 단열재로 보호해야 하며, 연통과 보일러 내부를 청소하여 그을음과 이물질을 제거해야 한다.
또한, 보일러실에는 불필요한 물건을 쌓아두지 말고 주변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화재에 대비해 대피로를 확보하고 소화기를 설치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소방서가 제공하는 예방교육과 안전점검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겨울철 화목보일러 사용 증가에 따라 소방서는 화재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기적인 안전점검과 화재 예방교육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화목보일러 안전 사용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겨울철을 맞아 가족의 안전을 위해 화목보일러 화재 예방수칙을 꼭 실천하시고,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


저작권자 주)전라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