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올 한 해, ‘무주다움’을 기반으로 ‘일상을 변화시키는 행정, 군민이 체감하는 행정’을 구현하는 데 힘썼다. 이는 행안부 적극 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지자체 합동 평가 도내 군부 2위, 2025년 국가예산 확보 활동 군부 1위 성과로 이어졌다. 대외적으로는 유엔 세계관광기구 선정, 1분기 등록 인구 대비 체류 인구 규모 전국 2위 선정의 동력이 됐다. /편집자 주
자연특별시 무주,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선정
무주읍이 유엔 세계관광기구로부터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에 선정되면서, 세계 관광 시장에 우뚝 설 수 있는 토대를 다졌다. 야간관광 진흥도시 사업은 무주가 ‘자연친화형 야간관광 1번지’라는 인식을 쌓으며 ‘남대천 별빛다리’를 2025 전북 야간관광 명소 10선에 이름을 올렸다.
인구감소지역 관광 인구 충전 지원을 위한 BETTER里(이하 배터리) 사업을 통해 생활 인구 중심의 관광전략을 강화했다. 17만 명 이상이 발급받은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이용 순위 도내 1위, 전국 7위를 기록하며 관광 생활인구 유입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반디랜드와 태권도원이 ‘한국 관광 100선’, 구천동 자연품길은 ‘2025 대한민국 관광도로’로 지정되며 명성을 입증했다.
제13회 무주산골영화제에는 유료 관객 1만 8천8백여 명을 포함한 3만여 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는 2025 아시아 친환경축제로 선정되며 글로벌 친환경축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적상산성 종합정비 사업을 통해 고려와 조선의 유물을 확인했고, ‘무주 두길교회 구 예배당’, ‘당산리 봉화유적’ 등이 올해 도 지정 등록 유산으로 등재됐다.
‘스포츠 경기 유치’, 무주 지역 활력 견인
무주는 올해도 탁구, 축구, 자전거, 검도, 마라톤 등 다양한 종목의 대회 및 훈련 개최지로 각광을 받으며 생활 인구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톡톡히 견인했다.
‘전국 반딧불 유소년 축구대회’, ‘무주반딧불 하프 마라톤대회’ 등 총 37개(도 단위 및 전국 규모) 경기를 개최했으며 연인원 7만 1천3백여 명이 무주를 찾았다. 이를 통해 숙박과 요식업, 교통 서비스업 매출 증대로 발생한 직접 효과는 약 58억 원이다.
지역 내 다른 산업으로 연계돼 발생한 간접 효과 252억여 원까지 합하면 총 310억여 원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창출된 것으로 분석됐다. 태권도 쪽에서도 ‘세계 태권도 그랑프리 대회’ 유치 등 글로벌 태권도 문화관광도시 육성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올 한해 무주군에서 개최된 국내외 태권도대회 및 행사는 12개, 참가 인원은 1만 4천여 명에 이른다. 이외에도 학생 및 어르신 태권도 시범단 육성, 학교 태권도 선수부 지원 등을 통해 지역 내 ‘태권문화’ 정착에 힘썼다.
‘스마트농업 및 특화 작목 육성’, 농업경쟁력 강화
농특산물은 올해 직거래, 유통사업단과 사이버 장터 등을 통해 20억 이상의 매출을 올렸으며, 농산물 순회 수거도 전년 대비 5% 증가한 15억의 판매 성과를 거뒀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기획생산 농가를 육성하고 ‘CJ푸드빌’과 상생 협약을 체결하는 등 판로 확보와 유통지원에 힘썼다.
농촌인력 부족과 고령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1읍면 1특화 작목’ 육성을 목표로 천마·복숭아·복분자 등을 지원하고 있다. 여름딸기·흑수박 등 틈새 작목 시범사업도 진행 중이다.
준고랭지 여름 배추 안정생산 체계구축과 여름철 채소 안정생산 시범도 병행하는 등 고랭지 농업경쟁력 강화에도 힘썼다. 인력난은 ‘농촌인력중개센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등으로 해소하고 있다.
한우 고급육(1++등급 이상) 출현율(36.7%)이 도내 1위로, 고품질 한우 생산지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산림 분야에서는 ‘선도 산림경영단지’로 산림 활용도를 높이고, 임산물 생산단지 조성 등을 통해 임산물 유통・생산 기반을 다졌다.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 무주형 기본사회 실현
무주군은 군민과의 대화, ‘마을담당관제’ 운영 등을 통해 군민이 체감하는 복지 실현에 주력했다.
554명이 ‘무주형 아이돌봄 지원사업’ 혜택을 누렸으며 장애인 통합돌봄을 통해 상담과 건강관리, 생활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식사 배달, 이·미용비, 목욕비 지원 등으로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을 지원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화상회의와 건강관리, 생활안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경로당’을 6개 읍면에 구축(100곳)했다.
또한 ‘무주군 가족센터’를 중심으로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돕고, 부모 교육과 공동 육아나눔터 등을 운영하며 건강한 가정 형성과 돌봄 환경을 조성했다.
‘행복콜버스’ 2대 증차, 무료 환승제도 시행(‘행복콜버스’, ‘농어촌버스’), 중고등학생 통학 교통수단 운행,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저상형 전기버스 운행 등 군민이 체감하는 교통복지를 실현했으며,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287곳에서 태양열, 태양광 등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군립요양병원·보건의료원’, 의료안전망 구축
올해 6월 신경외과와 가정의학과, 한의과 진료가 가능한 ‘군립요양병원’을 개원해 의료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9월 기준 연인원 125명이 입원·치료를 받았으며, 인공신장실은 881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5 의료취약지 인공신장실 지원사업’ 공모 선정(2025~2026, 4억 5천만 원)은 안정적인 치료 기반을 마련하는 버팀목이 되고 있다.
‘무주군보건의료원’은 3년 연속 국가 암 검진 우수기관 선정, 국가예방접종사업 우수 보건소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하는 등 군민의 건강한 일상을 지키는 의료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연간 4만여 명이 이용한 보건의료원의 상반기 서비스 만족도는 94%에 이른다.
특히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프로그램’ 이용자 2백여 명은 신체활동과 식생활 등의 건강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24시간 응급환자 진료 및 중증 응급 이송 등 응급의료 체계 강화에도 주력했다.
‘인구 활력 도시 무주’, 정주기반 확충
인구 감소 지역 대응계획 수립과 실천을 통해 인구정책의 기본 틀을 마련하고, 찾아가는 인구정책 설명회 등을 개최해 정책에 대한 군민 이해와 참여를 이끌었다.
이러한 노력은 ‘고향올래 공모사업’ 선정, ‘1시군-1생활인구 특화사업’ 선정으로 이어졌으며 1분기 등록 인구 대비 체류 인구 규모가 11.3배, 전국 2위라는 결실로 맺혔다.
빈집 리모델링과 이동식 주택 구입, ‘귀농·귀촌 상담 전화(1551-6858)’ 개설·운영, 농촌 체험 프로그램 지원 등 귀농・귀촌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안정적인 정착 기반을 마련했다.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무주에서의 생활과 문화를 미리 접해볼 수 있는 임시거주시설 3곳(체제형 가족실습농장, 귀농·귀촌 게스트하우스, 귀농인의 집)을 운영 중이며 19세~39세 청년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16세대 규모의 임시 거주시설도 11월 착공(2025~2026)했다.
9월에는 ‘청년센터’를 착공(2022~2026)했으며 신혼부부 주거자금 지원 등 주거 부담 완화 사업들도 추진 폭을 넓혀가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 인터뷰
“무주다움으로 여는 지속 가능한 미래”
저출산, 고령화, 인구감소 문제가 지방소멸에 대한 위기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하지만 무주군은 사람들을 지역으로 유입시킬 수 있는 자원이 있다는 데 희망을 품고 있다. 이에 올해도 ‘무주다움’, 즉 무주만의 경쟁력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는 각오로 뛰었다. 앞으로도 책임과 사명감을 가지고 무주가 가진 자연·문화 자원 확충과 콘텐츠 육성, 관광 및 정주 환경을 연계해 지역 활성화에 주력하겠다. 지속 가능한 무주 발전의 토대를 일구어 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