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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군정

이성윤, 최고위원 출마 후 첫 일정으로 5·18 민주묘지 참배

송효철 기자 입력 2025.12.15 17:36 수정 2025.12.15 05:36

오월정신 계승 선언…“검찰·사법개혁 완수, 당원과 국민이 주인 되는 정치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성윤 국회의원(전주시을)이 출마 선언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이 의원은 14일 출마 선언 다음 날인 15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민주묘지를 방문해 헌화와 분향을 하고, 민주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방명록에는 “오월정신으로 검찰·사법개혁을 완수하고, 국민과 당원이 주인이 되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적었다.

이 의원은 지지자들과 함께 묘역을 둘러본 뒤,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 대변인으로 활동했던 윤상원 열사 묘역을 찾아 별도로 참배했다. 윤 열사 묘역 앞에서 이 의원은 “윤상원 열사와 광주 민주시민군은 전두환 내란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켜냈다”며 “45년 전 오월정신으로 윤석열 12·3 불법계엄 내란을 확실히 청산하는 내란 진압의 시민군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의 이날 행보는 최고위원 출마의 정치적 방향성을 분명히 드러낸 첫 일정으로 해석된다. 민주당의 뿌리이자 상징적 공간인 5·18 민주묘지를 찾아 ‘민주주의 수호’와 ‘내란 청산’을 전면에 내세우며 당심과 민심을 동시에 겨냥한 메시지를 던졌다는 평가다.

앞서 이 의원은 전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직 명심, 오직 당심’을 슬로건으로 내걸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검찰·사법개혁 완수와 내란 종식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밝히며 강경하고 선명한 개혁 노선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출마 선언과 함께 ‘민주회복 3대 과제’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검찰·법원 개혁 입법의 조속한 완수 ▲12·3 불법계엄 사태에 대한 확실한 내란 청산 ▲조희대 대법원장 사법쿠데타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 촉구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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