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레드콘 음악창작소가 전국 음악창작소 운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전북 음악산업 정책의 성과를 입증했다.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이 강조해 온 ‘지역 창작 기반 강화 전략’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결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실시한 ‘2025 전국 음악창작소 프로그램 운영 평가’에서 전북 레드콘 음악창작소는 전국 15개 음악창작소 가운데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에 따라 2026년도 국비 지원액은 기존 9천만 원에서 인센티브 2천만 원이 추가된 총 1억1천만 원으로 확대된다.
이번 평가는 각 음악창작소의 사업 기획력과 운영 체계, 성과 관리, 예산 집행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전북 레드콘 음악창작소는 지역 뮤지션을 대상으로 한 창작·제작·공연·멘토링을 아우르는 전 주기 지원 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정석 국장은 취임 이후 지역 문화산업 정책의 핵심 방향으로 ‘창작자가 지역을 떠나지 않아도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강조해 왔다. 레드콘 음악창작소를 중심으로 한 창작 인프라 강화 역시 이러한 기조 속에서 추진됐다.
실제 성과도 나타났다. 음악창작소의 지원을 받은 지역 뮤지션 ‘아우리(OU:RE)’가 제36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단순한 시설 지원을 넘어, 지역 창작자가 전국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이정석 국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레드콘 음악창작소의 성과이자, 전북 음악인들이 쌓아온 실력의 결과”라며 “전북도는 음악창작소를 거점으로 지역 뮤지션의 창작·제작·유통까지 이어지는 생태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음악은 지역 문화산업의 중요한 성장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창작 환경 개선과 인재 육성을 통해 전북 음악이 전국, 나아가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평가 결과를 계기로 레드콘 음악창작소를 중심으로 한 음악 콘텐츠 지원 정책을 한층 강화하고, 지역 기반 음악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