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업의 하반기 성과를 점검하고 시·군 실무자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업무회의를 열었다.
재단은 지난 11일 전주시 하얀양옥집에서 도내 14개 시·군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담당자들과 함께 ‘하반기 지방자치단체 업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5년도 문화누리카드 사업 실적을 공유하고, 이용 촉진 방안과 현장 운영상의 애로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전북도와 시·군 담당 공무원, 재단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문화누리카드 발급 및 이용 현황을 비롯해 올해 추진된 이용촉진 프로그램 9건과 실무자 역량강화 활동 6건의 운영 결과를 점검했다. 기존 담당자와 신규 담당자 간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도 함께 진행됐다.
재단에 따르면 올해 문화누리카드 지원 대상은 도내 약 14만 명으로, 1인당 지원금은 연간 14만 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1만 원 인상된 금액이다. 11월 말 기준 전북의 예산 대비 이용률은 81.7%로, 전년 동기보다 0.74%포인트 상승했으며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문화누리카드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관람, 국내 여행, 체육활동 등을 지원하는 제도로, 기획재정부 복권기금으로 운영된다. 카드는 전국 주민센터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을 통해 발급되며, 연말까지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재단은 이번 회의에서 수렴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남은 사업 기간 동안 이용률 제고와 운영 방식 개선을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