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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전북도당, 박진경 대령 국가유공자 취소 지시 환영

송효철 기자 입력 2025.12.16 17:33 수정 2025.12.16 05:33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독립유공자 서훈 촉구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이 고(故) 박진경 대령의 국가유공자 등록 취소 검토를 지시한 이재명 대통령의 결정을 환영하며,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에 대한 독립유공자 서훈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16일 논평을 통해 “제주 4·3 민간인 학살 작전의 책임자로 지목된 박진경 대령에 대한 국가유공자 등록 취소 검토 지시는 희생자와 유가족의 명예 회복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당은 이어 국가보훈부가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에 대한 독립유공자 서훈 문제를 장기간 미루고 있다고 지적했다. 동학농민혁명은 외세의 침략에 맞서 국권 수호를 외친 민족 항쟁이자 근대 민주주의 운동의 출발점으로, 이후 3·1운동과 민주화 운동의 역사적 뿌리가 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도당은 1895년 명성황후 시해에 항거한 을미의병 참여자 149명이 이미 독립유공자로 서훈된 사례를 언급하며,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에 대한 서훈 논의가 지연되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전북도당은 “민주주의와 인권, 국민주권의 기원이 된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에 대한 독립유공자 서훈을 더 이상 늦춰서는 안 된다”며 정부의 신속한 검토와 결정을 요청했다.

한편 이번 입장은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수석대변인 명의로 발표됐다./송효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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