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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군정

전북, 재난안전 평가 전 분야 수상

송효철 기자 입력 2025.12.16 17:34 수정 2025.12.16 05:34

국비 확보·예방 투자 확대… 대응 체계 고도화 성과

전북특별자치도가 2025년 행정안전부 재난안전 분야 각종 평가에서 전 분야 수상을 기록하며 재난 대응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전북도는 여름철과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 평가에서 모두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재난관리평가와 국민안전교육 실태점검 등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에 따라 대통령 및 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21억 원을 확보했다.

도는 기후변화로 자연재난의 빈도와 강도가 커지는 상황 속에서도 사전 대비와 현장 대응을 강화해 인명 피해 없이 재난 상황을 관리한 점이 평가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재해 예방을 위한 국비 확보도 확대됐다. 전북도는 2026년도 재해예방사업 국비로 총 1,099억 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전년도보다 383억 원 증가한 규모다. 확보된 예산은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재난 대응 체계의 디지털 전환도 병행되고 있다. 전북도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협력해 AI 기반 도시침수 예측 시스템을 도입하고, 드론과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한 재난 사전 점검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월 군산과 김제 일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에 대해서는 국비 159억 원을 포함해 총 312억 원의 복구비를 확보해 신속한 복구를 추진했다. 주택 침수와 소상공인 피해에 대한 지원도 함께 이뤄졌다.

이와 함께 전북도는 재난안전산업을 미래 성장 분야로 육성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도 나서고 있다. 재난안전산업진흥원 설립이 국정과제에 반영되면서 도내 기업의 기술 개발과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정책도 추진 중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재난 대응은 사후 복구보다 사전 예방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국비 확보와 예방 중심 투자,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통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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