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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독자기고

안전하고 행복한 연말연시, 부안경찰서가 앞장섭니다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입력 2025.12.30 12:42 수정 2025.12.30 12:42

오보람 부안경찰서 서림지구대 경사

연말연시는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설렘으로 거리가 화려한 불빛과 웃음으로 가득한 소중한 시간입니다. 그러나 들뜬 분위기만큼이나 각종 범죄와 사고 위험도 함께 높이지는 시기이기에, 안전을 향한 경계심만큼은 결코 늦출 수 없습니다.
먼저, 연말연시를 노린 보이스피싱과 사이버 범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연말정산, 카드포인트 지급, 정부지원금, 가족을 사칭한 긴급송금 요구 등 그럴듯한 명목을 내세우는 범죄 수법은 갈수록 정교해지고 있습니다. 검찰·경찰·금융기관은 어떠한 이유로도 안전계좌 이체나 현금 전달을 요구하지 않으므로 의심스러운 전화나 문자를 받으면 즉시 전화를 끊고 112 또는 해당 금융기관 공식 창구로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연말 모임과 회식 자리에서의 음주운전은 절대 용인될 수 없는 범죄입니다. ”집이 가까우니 괜찮겠지“ ”한 두 잔은 괜찮다.“는 방심이 돌이킬 수 없는 비극으로 이어지는 사례를 현장에서 너무 많이 목격해 왔습니다. 대중교통과 택시, 대리운전 등 안전한 귀가 수단을 미리 준비하는 작은 실천이 나와 가족,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거리에서의 각종 절도, 성범죄, 1인가구·아동·노인 대상 범죄 역시 연말연시 방심이 겹치는 틈을 타 발생하기 쉽습니다.
이에 경찰은 연말연시 특별방범활동을 통해 전통시장, 상가, 터미널, 유흥가 등 인파가 몰리는 곳에서 순찰과 단속을 강화하고 협력단체와 함께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과 범죄 취약지 점검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찰의 노력만으로는 모든 위험을 막을 수 없기에, 시민 한 분, 한 분의 관심과 신고, 그리고 주변을 한 번 더 살피는 따뜻한 시선이 더해질 때 비로소 안전한 연말연시가 완성됩니다.
가족과 이웃이 무사히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함께 맞이할 수 있도록, 오늘 하루만큼은 ”조금 더 조심하고, 먼저 한 번 더 챙기는 나“가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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