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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소방서, 주택화재 예방 ‘마을회관 찾아가는 안전교육’ 추진

백종천 기자 입력 2026.01.21 15:49 수정 2026.01.21 03:49

농촌 거주 화재 사망자 64.2%…고령층 집중, 지역 맞춤형 대책 추진

마을회관 직접 방문 교육·세대 방송수신기 활용 홍보 병행

정읍소방서가 겨울철 농촌지역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전북 맞춤형 주택화재 사망자 저감 대책’의 일환으로 마을회관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추진한다.

최근 5년간 전북 지역 화재 사망자 67명 중 농촌 거주자는 43명(64.2%)에 달하며, 이 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32명(74.4%)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농촌 고령층이 화재에 특히 취약함을 보여주는 수치다.

정읍소방서는 정읍시가 도농복합도시라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관내 15개 읍·면 556개 농촌 마을을 대상으로 이번 대책을 추진하며, 주요 내용은 ▲마을회관 찾아가는 안전교육 ▲세대 방송수신기를 활용한 화재예방 홍보 ▲찾아가는 마을이장단 소방안전교육 등이다.

특히 ‘마을회관 찾아가는 안전교육’에서는 고령층 주민을 대상으로 ▲전기장판·가스레인지·아궁이 등 생활 속 화기취급 주의사항 ▲화재 발생 시 119 신고 요령 ▲소화기 사용법 ▲무리한 화재 진압보다 신속 대피의 중요성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를 대상으로는 주변 가연물 제거, 불씨 잔존 여부 확인 등 실제 사고 예방에 직결되는 행동 요령을 집중 안내하고 있다.

정읍소방서 관계자는 “고령층은 신체적 특성상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만큼, 예방교육과 생활 속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교육과 홍보를 통해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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