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서부권의 복지 인프라 확충을 위한 전주효자어울림복합복지관 건립 사업이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 인구 유입이 집중된 효자4·5동과 혁신도시 일대의 복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시설로, 오는 5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전주시에 따르면 서부권 지역에는 전주시 전체 인구의 약 17.7%에 해당하는 11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지만, 그동안 노인·가족·아동을 아우르는 종합 복지시설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시는 이러한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효자동 일원에 부지면적 3,799㎡, 연면적 7,183㎡,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의 복합복지관을 조성 중이다.
전주효자어울림복합복지관은 세대별 복지 기능을 한 공간에 모은 것이 특징이다. 지하 2층에는 주차장이 들어서고, 지하 1층에는 경로식당과 북카페가 조성된다. 지상 1·2층은 노인복지관, 3층은 시니어클럽, 4~5층은 가족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가 입주할 예정이다. 전주시는 각기 다른 운영 주체를 가진 시설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세대 간 이용 동선과 공간 활용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시는 올해 복권기금 7억3000여만 원을 포함한 사업비를 확보해 공정 관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한 복지시설을 넘어 교육·돌봄·문화·여가 기능을 아우르는 생활 밀착형 공간으로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주차 여건 개선도 함께 추진된다. 시는 복합복지관 인근에 주차타워 형태의 전주효자어울림공영주차장을 건립해 총 191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복지관 이용객은 물론 인근 주민들의 주차 불편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옥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효자어울림복합복지관은 노인과 아동, 가족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주민 전 세대가 일상에서 편하게 찾을 수 있는 복지 거점이 되도록 준공과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