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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건사고

무주 주차 차량서 부자 숨진 채 발견

김정오 기자 입력 2026.02.08 14:16 수정 2026.02.08 02:16

차량 내 난로 사용… 일산화탄소 중독 가능성 조사

전북 무주군의 한 주차장에서 차량에 머물던 부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10분쯤 무주군 설천면의 한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 안에서 50대 남성과 10대 아들이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됐다. “차량 안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두 사람이 이미 숨진 것을 확인했다.
현장 조사 결과, 숨진 두 사람은 부자 관계로 파악됐으며 차량 내부에서는 가스 난로가 발견됐다. 차량 출입문과 창문은 모두 닫힌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이 차 안에서 숙박하던 중 난로를 사용하다가 일산화탄소에 중독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다만 외부 침입 흔적이나 범죄 혐의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추가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지 여부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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