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승 국회의원(남원·장수·임실·순창)이 오는 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플라스틱 환경오염 문제를 주제로 한 국회 컨퍼런스를 연다. 플라스틱 생산과 사용, 폐기 전 과정에 걸친 대책을 점검하고 국가 정책의 전환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박 의원은 25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플라스틱 팬데믹: 환경오염 종식을 위한 국가 정책의 대전환’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소희, 김주영, 박정, 안호영, 정진욱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UN NGO FLML 플라스틱환경개선위원회와 기후에너지기자클럽, 한국화학산업협회, 소비자주권시민회의가 공동 주관한다.
컨퍼런스는 플라스틱 오염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기존 정책의 성과와 한계를 짚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생산량 감축과 재활용 확대 중심의 기존 접근을 넘어, 생산부터 소비, 폐기까지 전 생애주기를 포괄하는 기술적·제도적 대안을 함께 논의하겠다는 취지다.
좌장은 이덕희 전 소비자주권시민회의 화학소비재 안전위원회 위원장이 맡는다. 발제는 로버트 웨버 전 웨이스트 리소스 테크놀로지스·하프 리뉴어블스 최고경영자, 김나라 그린피스 플라스틱 캠페이너, 김명규 FLML 플라스틱환경개선위원장이 맡아 국내외 사례와 정책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김종상 한국산업기술평가원 부원장, 라정임 제주 ESG 경영협회 이사장, 심도용 한국화학산업협회 미래전략본부 실장, 원영길 선진이노텍 대표이사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현장과 산업, 제도 개선 방향을 놓고 의견을 나눈다.
박희승 의원은 “플라스틱 문제는 단순한 환경보호 차원을 넘어 인류의 생존과 직결된 과제”라며 “환경을 지키면서도 산업이 함께 갈 수 있는 해법을 찾고, 구조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