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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우범기, 종교계 지지 결집…전주 선거판 영향 주목

이강호 기자 입력 2026.03.25 17:27 수정 2026.03.25 05:27

전주 목회자 300명 지지 선언…“위기 돌파 리더십 필요”
우 후보 “무거운 책임감…시민 삶 바꾸는 시정으로 답하겠다”

전주시장 재선에 도전한 우범기 예비후보가 지역 종교계의 공개 지지를 확보하며 선거 구도에 적지 않은 변수를 만들어내고 있다.

우 예비후보 측은 25일 전주지역 목회자 300명이 지지 의사를 밝히고 관련 명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신동 선거사무소에는 목회자 대표단이 직접 방문해 전주 발전과 시민 안정을 위한 지지 입장을 공식화했다.

이들은 선언을 통해 지역 경제 침체와 인구 감소 등 전주가 직면한 현실을 언급하며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추진력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 후보는 현장에서 지지 선언을 들은 뒤 “지역이 처한 상황의 무게를 다시 실감했다”며 “전주의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종교계 지지 선언이 단순한 상징을 넘어 조직 기반 확장 측면에서도 의미가 적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경선 국면에서 지지층 결집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판세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종교계 지지가 실제 표심으로 얼마나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함께 나오고 있다./이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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