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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군정

김영태 남원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발로 뛰는 일꾼”

윤순기 기자 입력 2026.03.29 16:17 수정 2026.03.29 04:17

지지자 2000여 명 운집…본격 선거 행보 돌입
복지·경제·관광 전방위 생활밀착 공약 제시


남원시장 선거에 출마한 김영태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김영태 예비후보는 지난 28일 남원시 시청로 51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개최하고 지지자들과 함께 출마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지지자 약 2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화려한 낙하산은 아니지만 밟혀도 다시 일어나는 남원의 오뚝이”라며 지역 기반 후보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이어 “시민이 살려주신 만큼 시민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에서는 복지와 도시 인프라, 경제, 관광, 농업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공약도 함께 제시됐다.

복지·교육 분야에서는 ‘햇빛연금’ 도입과 어르신 이·미용 바우처 지급, 영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연 100만 원 규모의 육아·교육비 지원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한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 수당 신설과 경로당 운영 지원 확대 방안도 포함됐다.

도시 인프라 분야에서는 노암동과 조산동을 연결하는 교량 건설, 주차타워 확충과 공영주차장 전환, 시청 내 원스톱 인허가 시스템 구축 등을 제시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는 국립 남원 소방 안전 치유 복합단지 조성과 함께 ‘햇빛연금’을 통한 소득 기반 강화 전략을 내놓았다.

관광·문화 분야에서는 국제규격 72홀 파크골프장 조성과 남원 문화관광재단 출범, 요천 100리길 생태관광 벨트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환경 분야에서는 요천과 백암천 상수원 보호구역 재조정을, 농업·축산 분야에서는 재정 투자 비율을 단계적으로 30%까지 확대하고 물류비·포장비 및 축분 처리 비용 지원을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준비된 시장, 검증된 일꾼, 발로 뛰는 후보’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향후 지역 곳곳을 돌며 시민 접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치권에서는 김 예비후보의 공약이 복지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겨냥한 생활밀착형 전략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대규모 재정이 수반되는 사업이 많은 만큼 재원 확보 방안과 정책 실행력이 향후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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