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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준·김의겸, 현대자동차 9조 투자 유치 정책 공조

박수현 기자 입력 2026.04.08 15:16 수정 2026.04.08 03:16


김재준 군산시장 예비후보와 김의겸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예정자가 군산의 미래를 바꿀 핵심 동력인 ‘현대자동차 9조 원 투자’ 유치를 위해 전격적인 정책 공조를 선언했다.
두 후보는 8일 공동 성명을 통해 “현대차 투자의 기회를 문서 위 약속이 아닌 현실로 만들어내겠다”며, 중앙정부와 지방행정을 아우르는 ‘정책 원팀’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발표의 핵심은 현대차 투자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다. 지난 2월 체결된 투자양해각서(MOU)가 선언적 의미를 담고 있다면, 이제는 실질적인 사업 위치와 규모를 확정 짓는 ‘실시협약’ 단계에서 군산이 주도권을 잡겠다는 의지다.
두 후보는 “로봇, AI, 수소 등 현대차의 핵심 미래 산업이 군산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다음과 같은 세부 계획을 제시했다.
이들은 실행 중심 정책 시스템으로 중앙정부 및 국회와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행정적·정치적 걸림돌 신속 해결하고, 현대차 원스톱 지원단을 통해 군산시장 직속 기구를 설치해 새만금 투자 성과가 군산 경제에 직접 연결되도록 체계화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단순한 공장 유치를 넘어, 도시의 체질을 바꾸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현대차 투자를 기점으로 군산을 ‘10년 지속가능한 젊은 산업도시’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재준 후보의 젊은 감각과 김의겸 후보의 국정 경험을 결합해, 청년 인재들이 정착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를 뒷받침할 중장기 로드맵을 공동 실천하기로 했다.
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으로 ‘투명성’도 강조했다. 기업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공직사회의 청렴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시민참여형 청렴도 혁신위원회를 구성하고, 사적 이익을 배제한 공익 우선의 행정 기준을 확립하여 ‘청렴한 도시 군산’ 브랜드 자체가 강력한 유치 경쟁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공언했다.
한편 두 후보는 이번 정책 공조가 선거를 앞둔 단순한 연대가 아닌, 군산의 사활이 걸린 경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결합’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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