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강용구 후보가 16일 전북도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남원 지역의 경제 붕괴와 민생 위기를 정면으로 비판하고, 정치 구조 전면 개혁을 내세웠다. 강 후보는 출마선언문에서 “지금 남원의 현실은 실패한 정치의 결과”라며 “책임지지 않는 정치, 변명만 하는 정치, 그리고 기득권 구조를 반드시 끝내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이어 “정권과 기성 정치권은 남원의 지역경제 붕괴를 방치했고, 소상공인은 무너졌으며 청년은 떠났다”며 “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았다. 이제는 바꿔야 한다”고 직격했다.
남원, 정치의 무능이 만든 ‘버티기 힘든 도시’
강 후보는 “남원은 더 이상 살기 좋은 도시가 아니라 버티기 힘든 도시가 됐다”며 현 정치권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보여주기식 사업과 선거용 공약이 반복되며 지역은 비어가고 있다”며 “시민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시민을 이용하는 정치를 반드시 끝내겠다”고 강조했다.
실행 중심 4대 공약 발표
강 후보는 기존 방식으로는 남원을 살릴 수 없다며, 실질적 변화를 위한 4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1만원 점포 프로젝트’ 전면 추진
비어 있는 상가는 실패한 정책의 결과라며, 청년과 소상공인이 월 1만 원 수준 임대료로 창업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 구도심 공실률 ‘0%’ 달성을 목표로 한다. 강 후보는 “청년과 소상공인이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지역이 살아난다”고 강조했다.
‘탄소농업 혁명’으로 농가소득 전환
기존 보조금 중심 농정의 한계를 지적하며, 탄소농업을 통해 농민이 직접 수익을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농민이 주도하는 구조로 바꾸지 않으면 농업은 계속 어려움에 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지리산 산나물 특산물 산업화 프로젝트’ 추진
강 후보는 지리산 산나물을 단순 채취가 아닌 산업화해 농민 소득을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산나물 계약재배 및 수매 시스템 구축, 건조·가공·포장까지 포함한 6차 산업화 단지 조성, 통합 브랜드화와 전국 유통망 확보, 체험·관광 연계 산업 관광벨트 조성을 추진한다. 그는 “지리산은 보물이지만, 우리는 아직 제대로 팔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립의전원 남원 유치’ 조국혁신당 차원 추진
지역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남원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유치를 강력히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말하는 정치 끝내고, 결과로 심판받겠다”
강 후보는 “정치는 쇼가 아니라 결과”라며, “예산만 쓰고 책임지지 않는 정치, 선거 때만 나타나는 정치인들을 시민의 힘으로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과가 없으면 다음 선거에 나오지 않겠다”며 책임정치를 약속했다.
정치 교체로 시민이 주인 되는 남원 구현
강 후보는 “남원이 바뀌지 않는 이유는 사람이 아니라 정치가 바뀌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기득권 정치 구조를 깨고 시민이 주인인 남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는 선택이 아니라 심판”이라며 “무너진 남원을 다시 세우는 싸움에 시민과 함께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강 후보의 출마 선언은 남원 지역의 민생 위기와 경제 붕괴 문제를 정치적 쟁점으로 부각시키면서, 기존 정치권과 차별화된 실행 중심 공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청년·소상공인·농업 분야를 중심으로 한 구체적 정책과 책임정치 선언은 향후 선거 구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