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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군정

크루즈 관광 유치 길 열렸다…전북도 지원 근거 마련

송효철 기자 입력 2026.04.21 17:47 수정 2026.04.21 05:47

김이재 의원 “홍보·마케팅 포함한 실질 전략 필요”

김이재 전북도의원이 크루즈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단순한 인프라 구축을 넘어 관광객 유치와 마케팅까지 포함한 실질적 지원 체계를 갖추자는 취지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회는 김이재 의원이 대표 발의한 ‘크루즈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을 최근 심사 통과시켰다. 해당 조례안은 오는 22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크루즈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정책을 종합계획에 명시적으로 반영하고, 홍보와 마케팅을 제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데 있다. 그동안 크루즈 산업이 기반 시설 중심으로 논의돼 왔다면, 이번 개정은 실제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까지 정책 범위를 확장한 셈이다.

조례안에는 도지사가 수립하는 종합계획에 ‘크루즈 관광객 유치에 필요한 사항’을 포함하도록 하는 내용과 함께, 산업 활성화 사업에 홍보·마케팅 항목을 신설해 예산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김이재 의원은 “환황해권 크루즈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항만 구축을 넘어 관광객 유치 전략과 대외 홍보가 병행돼야 한다”며 “이번 개정으로 관련 사업이 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새만금 신항만을 중심으로 한 크루즈 산업 육성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결된다는 점에서, 향후 팸투어와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사업 추진 가능성도 열렸다는 평가다.

도의회 안팎에서는 이번 조례 개정이 전북 크루즈 산업 정책의 방향을 ‘기반 구축’에서 ‘수요 창출’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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