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중헌)은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휴원일 없이 태권도원을 운영하며 가족 단위 방문객 맞이에 나선다.
태권도원은 매주 월요일이 정기 휴원일이다. 하지만 노동절부터 어린이날까지 이어지는 기간에 태권도원을 방문하는 가족 단위 관광객 등을 위해 월요일인 4일에는 정상 운영하고 수요일인 6일에 휴원한다.
이 기간 태권도원 매표소 앞 광장에서는 다양한 체험거리를 운영한다. 전통놀이와 대형 젠가, 대형 블록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구역과 1천원부터 3천원까지 저렴한 비용에 참가할 수 있는 유료 체험 구역이 있다. 유료 체험으로는 ‘전통 자개 노리개 만들기’와 ‘펠트 키링 만들기’ 등 가성비 있는 체험거리를 준비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기념촬영, 음료와 간식거리 판매 트럭 등도 같은 공간에 위치시켜 특별한 날 태권도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태권도원의 인기 콘텐츠도 준비하고 있다. 2026년 태권도원 상설공연 ‘태권 비트’는 1일부터 5일까지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 30분에 공연을 한다. 눈을 가리고 송판을 깨는 ‘감각 격파’, ‘고공 격파’ 등 태권도 격파 기술과 겨루기, 품새 등 다양한 태권도의 매력을 선보인다. 올해부터는 성인 기준 1만원의 관람료를 책정한 대신에 공연시간을 기존 20분에서 40분 이상으로 확대했다. 아동과 청소년, 다자녀 가정, 태권도인, 장애인, 경로, 국가유공자 등 다양한 관람료 할인 방법을 적용받을 수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태권도원 누리집이나 태권도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발 560미터에 위치한 전망대도 운영에 나선다. 전망대를 가기 위해 탑승해야하는 모노레일의 선로 교체 공사가 지난 2월부터 시작해 이달 마무리 한 가운데 최근 시험 운행과 정밀 안전 검사를 마치며 재운행에 나서게 되었다. 560미터에서 바라보는 백운산을 비롯한 무주군, 영동군 일대의 절경과 함께 전망대 카페에서의 시원하고 따뜻한 차 한 잔의 여유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체험관 얍’에서는 콘텐츠 체험을 인증하는 사진 이벤트를 진행 한다. 태권도원 캐릭터인 태랑이 풍선을 선물하고 체험관 이용이 제한되는 영유아들에게는 뽑기 이벤트를 통해 크레파스 등을 증정한다.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태권도원은 태권도 성지이자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빛나는 국민 관광지이다”라며 “태권도가 우리 생활 가까이에서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스포츠 관광 상품이자 문화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해 7만명이 참가한 태권도 관광 상품 ‘태권스테이’ 출시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태권도진흥재단은 5월까지 상품 기획을 마무리 짓고 6월부터 본격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