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가 2027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세종정부청사를 방문하며 중앙부처 설득에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27일 김 부지사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교육부 등을 찾아 핵심 현안 사업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정부 예산 편성이 본격화되는 시기에 맞춰 전북 주요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선제 대응 차원에서 추진됐다.
김 부지사는 먼저 기후에너지환경부를 방문해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 필요성을 설명했다.
해상풍력 운영·정비 기술 고도화와 정주형 인재양성 플랫폼 구축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또 자립형 에너지 체계 구축을 위해 전주권 광역소각시설 건립, 김제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 고창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 사업도 함께 건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산업 구조 고도화와 미래 신산업 선점을 위한 사업을 집중적으로 요청했다.
상용차 전동화 기반 구축과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조성 지원 등이 주요 건의 과제로 제시됐다.
이어 인공지능 분야에서는 AI 기반 중재의료기기 제조 플랫폼과 농업 AI 로봇 랩 팩토리 구축 사업 지원 필요성도 전달했다.
교육부 방문에서는 현대차 새만금 투자에 대응한 인재양성 체계 구축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대규모 투자에 따른 안정적인 인력 공급 기반 마련이 필수 과제라는 점을 부각했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민간 대규모 투자가 지역 산업 구조를 바꾸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고 있다”며 “전북 전략 산업이 국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