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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고교학점제 지역 격차 줄인다

송효철 기자 입력 2026.05.07 16:29 수정 2026.05.07 04:29

읍면·소규모학교 지원 강화…도내 8개 권역 설명회 운영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고교학점제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에 나선다.

전북교육청은 2026학년도 2학기 고교학점제의 안정적인 운영과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를 위해 오는 8일부터 21일까지 도내 8개 권역에서 ‘단위 학교 과목 개설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학교별 과목 개설을 확대하고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강사 확보와 과목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읍면지역과 소규모학교 지원에 초점이 맞춰졌다.

설명회는 권역별로 순차 진행된다. 8일 정읍을 시작으로 11일 남원·순창·임실, 12일 장수·무주·진안, 14일 익산, 18일 전주, 19일 군산, 21일 부안·고창과 김제·완주에서 각각 열린다.

전북교육청은 설명회를 통해 선택과목 운영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학교별 과목 개설 확대 방안과 지역 간 공동 운영 체계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해 이수하고 일정 학점을 채우면 졸업하는 제도로, 지역과 학교 여건에 따라 선택 과목 운영 격차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전북교육청은 교육지원청과 연계한 현장 밀착 지원을 강화하고, 소규모학교의 과목 운영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지원 체계를 확대할 방침이다.

최은이 중등교육과장은 “학교의 여건과 특색에 맞는 고교학점제 운영 지원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지역 교육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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