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서장 이종옥)는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어려운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단독경보형 연기감지기’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이 설치되기 이전에 준공된 노후 아파트의 화재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심야 시간대 화재 발생 시 초기 인지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경보 설비를 선제적으로 보급하고, 신속한 대피와 초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제소방서는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관내 노후 아파트 가운데 우선 지원이 필요한 230세대를 대상으로 연기감지기를 설치한다. 지원 대상은 스프링클러 및 연기감지기가 설치되지 않은 세대 중 13세 미만 아동 또는 65세 이상 어르신이 거주하는 화재 취약 가구를 우선 선정했다.
또한 올해 사업을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관내 미설치 단지 전체 3,800여 세대를 대상으로 순차적인 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은 김제소방서 예방안전팀이 대상 선정과 현장 운영을 맡고, 김제라이온스클럽이 설치 지원에 참여하는 민·관 협력 방식으로 추진된다. 주민 편의를 위해 모바일 웹 기반 사전 예약제를 운영하며, 부재 세대는 최대 3회까지 재방문해 설치 누락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종옥 소방서장은 “노후 주거시설의 화재 안전 강화는 시민 생명 보호와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화재 취약 주거시설에 대한 예방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