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가 새만금을 찾아 지역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며 기업 투자 확대와 청년 정착 기반 조성에 대한 정부의 지원 의지를 강조했다.
김 총리는 19일 새만금 현지에서 열린 '전북 청년 새만금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기업이 투자하고 청년이 머무는 새만금을 만드는 것이 정부의 목표"라며 "규제 혁신과 인프라 확충, 정주 여건 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발표된 현대자동차그룹의 대규모 새만금 투자계획과 정부의 지원 방안을 지역 청년들에게 설명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북지역 대학생과 대학원생 등 20여 명이 참석해 새만금 개발과 미래 일자리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 총리는 "지역 발전과 청년의 미래는 따로 갈 수 없는 과제"라며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어야 국가 균형발전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에서 배우고 취업하고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아도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현대차 투자에 따른 지역인재 채용 확대 방안과 청년 일자리 창출 효과, 산학협력 강화, 주거·문화 인프라 확충, 새만금의 중장기 개발 방향 등이 주요 화두로 다뤄졌다. 참석한 청년들은 기업 투자에 따른 실제 고용 효과와 지역 대학생 우선 채용 여부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총리 방문을 새만금 국가사업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재확인하는 계기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의 대규모 투자와 함께 피지컬AI, 미래모빌리티, 첨단제조산업 등 새만금 미래산업 프로젝트가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정부 차원의 후속 지원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김 총리는 "새만금의 미래가 곧 청년들의 미래가 될 수 있도록 정부가 책임 있게 지원하겠다"며 "새만금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서울=김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