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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대통령, 청와대 수석급 5명 인사 단행

김경선 기자 입력 2026.06.21 16:54 수정 2026.06.21 16:54

홍보 성기홍·민정 한찬식 발탁… 국정 2년 차 국정동력 강화

이재명 대통령이 국정 2년 차를 맞아 청와대 수석급 참모진 개편에 나섰다.

홍보소통수석에 성기홍 전 연합뉴스 사장을, 민정수석에 한찬식 변호사를 임명하는 등 수석급 5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하며 국정 운영 체제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21일 브리핑을 통해 홍보소통수석, 민정수석, 사회수석, 국가안보실 1차장과 3차장 등 수석급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신임 홍보소통수석에는 성기홍 전 연합뉴스 사장이 임명됐다. 강 실장은 성 수석에 대해 30년 이상 언론 현장에서 활동한 언론인으로 취재 경험과 조직 운영 능력, 균형감 있는 판단력을 갖춘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정부 정책과 성과를 국민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고 국민 목소리를 국정에 반영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정수석에는 법무부 인권국장과 검찰 고위직을 지낸 한찬식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가 발탁됐다. 대통령실은 공직기강 확립과 함께 중대범죄수사청·공소청 신설 등 검찰개혁 과제를 안정적으로 추진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사회수석에는 약사 출신 보건의료 전문가이자 노동운동가로 활동해온 김경자 우석대 객원교수가 임명됐다. 대통령실은 보건·복지·노동 분야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정책 전반의 조정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가안보실도 일부 개편됐다. 안보 분야를 총괄하는 1차장에는 육군 장성 출신인 강건작 미래국방전략위원회 위원이 임명됐다. 대통령실은 강 차장이 자주국방과 군 구조개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경제안보를 담당하는 국가안보실 3차장에는 송기호 현 경제안보비서관이 승진 발탁됐다. 송 차장은 통상과 공급망, 첨단산업 분야 경제안보 정책을 총괄하게 된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이번 인사는 지난 1년간의 국정 성과를 바탕으로 국정 2년 차 비전인 '대체 불가 대한민국'을 실현하기 위한 인선"이라며 "성과 중심의 국정 운영과 미래 전략 추진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향후 AI미래기획수석 인선도 예정하고 있어 추가 개편이 이뤄질 경우 이번 참모진 개편은 사실상 중폭 이상 규모의 인사로 평가될 전망이다./서울=김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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