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시에 터전을 잡은 호남 출향인들이 전주를 찾아 고향사랑을 실천했다.
전주시는 9일 광명시 호남향우연합회 회원 195명이 전주를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에 힘을 보태고 지역 문화탐방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타지에서 생활하는 출향인들의 애향심을 높이고 고향과의 교류를 확대하는 한편, 지역 내 소비를 통한 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주시청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김포중 광명시 호남향우연합회장이 전주 발전에 사용해 달라며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회원들도 전주 곳곳을 둘러보며 고향의 정취를 느끼고 지역 내 소비에 동참했다.
1988년 9월 창립한 광명시 호남향우연합회는 현재 8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출향 전북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고향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와 고향 방문, 사회공헌 활동 등을 이어오고 있다.
김포중 회장은 “회원들과 고향 전주를 다시 찾게 돼 기쁘다”며 “결실의 계절을 맞아 고향과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고 전주에서 고향의 정을 듬뿍 느끼고 가겠다”고 말했다.
조지훈 전주시장은 “타지에서도 고향을 잊지 않고 직접 전주를 찾아 고향사랑을 실천해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이 전주 발전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