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를 대표하는 미식축제인 ‘2026 전주비빔밥축제’가 4일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축제는 기존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덕진공원으로 장소를 옮겨 지난 2일부터 진행됐다. 대형 시설 중심의 행사에서 벗어나 덕진호와 연화정 등 공원의 자연경관을 축제 공간으로 활용한 것이 가장 큰 변화다.
축제장에서는 대형 비빔퍼포먼스를 비롯해 비빔밥 거리, 세계 비빔밥 거리, 비빔밥 퍼레이드, 팔도 비빔밥 만들기 등 20여 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공연과 전시, 플리마켓 등도 함께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전주시는 앞으로 덕진공원과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해 비빔밥축제를 단순 먹거리 행사를 넘어 전주의 자연과 문화, 미식을 함께 경험하는 체류형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