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임실군의회 김종수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버스 이용객 감소 문제를 지적하고, 군민 중심의 효율적인 버스운행체계로 개편할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용객이 적은 구간에서도 노선버스 운행이 지속돼 효율성이 떨어지고 재정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행복콜버스 역시 일부 지역에 국한된 운행으로 교통편의 향상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임실군의회는 지난 9월 전남 영암군 콜버스 운영현장을 방문해 실시간 AI 기반 배차 시스템을 살펴봤다. 영암군은 수요가 집중되는 시간에는 고정노선과 수요응답형 버스를 병행하고, 수요가 적은 시간에는 수요응답형 버스를 운행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김 의원은 영암군 사례를 그대로 적용하기보다 임실군의 생활권 특성을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요가 많은 시간과 지역에는 버스를 집중 배치하고, 수요가 적은 곳에는 행복콜버스를 활용하는 등 두 교통수단을 탄력적으로 결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원하는 시간에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을 만드는 것은 시급한 과제”라며 “관성적인 버스 운행 보조금 지급 방식에서 벗어나 군민 중심의 효율적인 대중교통 체계로 전면 개편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