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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훈 전주시장, 아시아미래포럼서 통합돌봄 정책 소개

이강호 기자 입력 2026.10.28 16:07 수정 2026.10.28 04:07

사회연대경제 기반 민관협력 사례 발표… 지역 공동체 역할 강조
의료·주거·생활지원 연계 성과 공유… 시민 참여 확대 추진

조지훈 전주시장이 아시아미래포럼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중심으로 한 전주시의 사회연대경제 정책을 소개하고, 지역 조직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협력 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주시는 조 시장이 2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7회 아시아미래포럼’에 지방정부 사례발표자로 참석해 ‘우리가 특별해지는 도시, 전주’를 주제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한겨레신문사가 주최한 이번 포럼은 ‘격변의 시대, 리딩국가로 가는 길’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와 정책 관계자들이 모여 사회·경제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조 시장은 ‘사회연대경제, 삶과 지역을 잇는 호혜의 망’ 분과세션에서 전주시가 행정과 사회적경제 조직, 민간기업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온 과정과 주요 정책 사례를 설명했다.

특히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대표적인 실천 사례로 제시했다. 의료와 건강관리, 식사 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을 연계해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이 기존 생활공간에서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방문 한방진료와 건강관리를, 지역자활센터와 시니어클럽은 식사와 생활지원을, 한국주거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주거환경 개선을 담당하는 등 기관별 전문성을 활용한 협력 사례를 소개했다.

또 시와 동의 통합지원체계가 대상자의 돌봄 수요를 파악하고 지원계획을 수립해 필요한 서비스를 연결하는 과정도 설명했다.

은퇴한 전문인력 등이 건강지킴이와 안심동행 활동에 참여하는 ‘통합돌봄서포터즈’ 역시 주요 사례로 제시됐다. 노년층의 경험과 역량을 지역사회 돌봄에 활용하면서 노인일자리와 주민들의 돌봄 수요를 연결하는 방식이다.

조 시장은 이와 함께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와 사회적경제박람회, 사회연대금융 등 전주시가 추진해 온 사회적경제 분야의 교류·협력 경험을 공유했다.

조지훈 시장은 “지역 조직들이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문제 해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겠다”며 “이러한 협력이 시민에게 필요한 서비스로 지속될 수 있도록 행정의 역할을 다하고, 연대와 공동체를 통해 우리가 특별해지는 전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이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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