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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IT 경제

내년도 경영환경 기업인식 조사

이강호 기자 입력 2018.12.27 19:04 수정 2018.12.27 07:04

올 한 해 자동차, 조선 등 지역 주력산업의 침체와 최저임금 인상,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 등 급격한 경영환경 변화로 어려움이 컸던 도내 기업들은 내년에도 경기침체의 장기화와 금리인상,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경기 불확실성 확대를 전망하면서 우리 경제를 바라보는 전북지역 기업들의 시선이 희망적이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라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이선홍)가 127개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내년도 경영환경에 대한 기업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2019년 우리나라의 경제 흐름에 대해 응답업체의 39.4%가 ‘올해보다 나빠질 것’이라 응답했으며, ‘매우 악화’가 예상된다고 응답한 업체는 5.5%,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는 40.9%로 대부분의 기업들이 내년도 경제상황에 대해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도 경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대내리스크로는 ‘최저임금 등 고용·노동환경 변화(41.3%)’와 ‘내수 침체의 장기화(32.0%)’를 많은 기업들이 꼽았으며, 대외리스크로는 ‘통상분쟁 및 보호무역주의 확산(31.3%)’과 ‘중국경제의 성장세 둔화(21.3%)’ 항목이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올해와 비교해 도내 기업들의 신규채용 계획은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이 43.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올해보다 채용인원을 줄이겠다’고 응답한 기업이 23.4%로 나타났다.
반면 ‘채용인원을 늘리겠다’라고 응답한 기업은 16.7%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선홍 전북상협 회장은 “침체된 우리 경제의 활력제고를 위해서는 정책당국의 과감한 내수 활성화 정책과 친기업 정책이 어느 때보다 요구된다”고 힘주어 말하고 “우리 기업들도 움츠려들기보다는 경기회복에 대비해 기술개발과 인재육성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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