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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전북소방본부, 봄철 산림화재 증가...선제적 대응 나서

이정은 기자 입력 2021.03.30 17:54 수정 0000.00.00 00:00

산림인접 252곳 취약마을 소방안전지도 작성
산림화재 인접 민가·시설로의 확대 반드시 막을 것
산림화재의 도심형 재난으로 확산 방지 대책 추진

ⓒ e-전라매일

전북소방본부가 봄철 산림 화재가 증가하자 이를 막기 위한 안전대책 추진에 나섰다.

전라북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승룡)는 봄철 산림화재가 증가함에 따라 건조한 기후와 바람의 영향으로 도심형 재난으로 확대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안전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소방본부의 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도내 산림화재는 모두 392건으로 사망자 5명, 부상자 6명의 인명피해와 약 6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화재 발생 원인은 쓰레기 소각 32%(124건), 논·밭 태우기 28%(101건), 담배꽁초 12%(48건), 불씨방치 8%(33건) 등 부주의가 85%(335건)를 차지해 산림 주변에서 불씨취급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산림화재의 도심형 재난으로 확대 방지 대책은 겨울철 강수량 감소와 봄철 기후의 특성으로 산림화재가 대형화 되기 쉽다.

이에 산림 인접 민가 및 시설물로 확산으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전북소방이 선제적 대책 추진에 나섰다.

도 소방본부는 도내 산림 119곳의 252개 인접마을을 산림화재 취약마을로 지정해 소방안전지도를 작성해 산림화재 발생 시 취약마을을 중심으로 인명보호를 위해 신속한 초기대응을 펼칠 계획이다.

대책의 주요 내용으로는 ▲ 산림화재 취약마을 252곳 소방안전지도 작성 ▲ 산림화재 발생 시 소방헬기 민가·시설물 보호 최우선 임무 수행 ▲ 산림 인접마을 비상소화장치 92곳 일제점검 및 사용법 교육 ▲ 소방드론 활용 공중·지상 연계 입체적 대응작전 수행 등이다.

또 ▲ 산림부서 협업을 통한 실시간 산림화재 정보 확인 ▲ 산림화재 최고수위 우선대응 원칙에 따른 전국 소방력 동원 ▲ 산림인접 요양병원 등 56곳 의용소방대원 대피유도 전담제 운영 등이다.

김승룡 소방본부장은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대형 산림화재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면서 “산림화재가 인접한 마을로 확산돼 도심형 재난으로 확대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도록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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