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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공연

비올라 tuitti와 가야금의 Forest Sounds

조경환 기자 입력 2021.03.30 18:06 수정 0000.00.00 00:00

-4월4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

ⓒ e-전라매일



우진문화재단이 4월4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비올라 tuitti와 가야금 Forest Sounds 공연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비발디 사계 중 봄은 새들이 즐거운 노래로 인사하고 계곡물이 소리 내며 부드럽게 흐르고, 온 세계가 초록을 상상시키는 곡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로운 우리의 삶을 보듬고 감싸주는 숲의 소리를 통해하여 우리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백대웅 / 신관동별곡 for 가야금과 Viola Tutti Ensemble 공연은 다양한 동서양의 음악어법이 합쳐지면서 입체감을 드러낸다.
‘신(新) 관동별곡’은 관동팔경의 모습과 관동별곡 속 정철의 심리적 변화를 전통음악으로 풀어내 가사문학 속 정철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여행자의 시점으로 관동팔경의 관점을 재해석한 곡이다
백대웅 작곡가는 전남대학교와 중앙대학 교수를 역임하였고 전통예술원 초대 원장으로 전통예술원의 토대를 구축하는 데 열정을 바쳤다. 이론과 작곡에 능하여 많은 저서와 작품을 남기고 지병으로 2011년 8월에 작고했다.
또한, 정동희 / 연어 for 가야금과 Viola Tutti는 안도현의 시 연어를 읽고 느낀 감흥을 가야금 선율에 담아낸 작품으로 동적인 움직임과 정적인 움직임이 교차하면서 만들어내는 긴장감에 중점을 두며 작곡됐다.
연어는 초록강을 배경삼아 쉬운 길을 선택하지 않고 폭포를 뛰어 넘어 좋은 알을 낳고자 했으며 연어는 연어의 길을 가서 결국은 장엄한 풍경을 만들어 낸다.
또, 2부 숲의 소리(비올라 tutti)공연은 음악적으로 동등한 비중을 지닌 두 대의 비올라가 서로 대화를 주고받듯이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며 독주자들의 뛰어난 기량이 요구되는 난곡이다.
두 대의 비올라가 경쟁하듯 격렬한 선율을 연주한 후에 반주가 나오는 바로크 시대의 작품으로서는 독특한 형식이다.
비올라 tutti 앙상블은 7명의 비올리스트로 구성된 실내악 전문 연주단체로 비올라 음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창단했다. 연주자와 관객, 음악을 함께(tutti) 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창단 후 백제문화제, 황석영 토크콘서트, 익산역 사진전, 클래식산책, 완주문화제 연주회에서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며 관객과 함께 하는 새로운 레파토리를 개발함으로써 예술의 사회성에 접근하고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의 대표리더는 유예슬, M.D. 박연주, 단 원 김단비(수석) 정다솜(단무장) 김진아 김미림 엄지유 임송이(피아노), Guest 김선우(콘트라베이스), 가야금 박달님 장구 이민혁이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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