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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특장차 분야를 선도해 나가고 있는 ㈜호룡이 2일 대한민국 최초의 전기굴착기 양산공장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하고,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힘찬 첫 발을 내디뎠다.
이날 행사에는 송하진 지사와 박준배 김제시장, 박장현 호룡 대표이사, 산업부 강경성 산업정책실장, 김영자 시의회 의장, 황영석.나인권 도의원 및 지역주민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한 주요 협력기업 36개사 대표들도 자리를 함께해 전기굴착기 양산공장 기공을 축하하며, 향후 상호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토대를 강화했다.
호룡은 1단계로 김제 지평선산업단지내 1만4,000평에 249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건설하고 2022년 상반기부터 82명을 고용해 국내 최초 전기 굴착기를 생산할 예정이다.
또한 2단계는 동 산단내 2만평에 500억원을 투자해 2022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3년에 준공한 후 150명을 신규고용할 계획이다.
전기 굴착기는 2020년 최초 정부보조금 지원대상으로 선정돼 디젤 굴착기에서 전기 굴착기로의 전환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지난 2016년부터 3년간의 국가연구개발과제 수행을 통해 개발에 성공한 호룡의 전기굴착기는 매연 등 배출가스 발생이 없고 소음이 적음이 적으며 무선조정 기능 등을 갖춰 밀폐된 실내공간이나 도심지 작업환경에 적합하다.
호룡의 소형 전기 굴착기 생산은 현재까지 일본이 주도해왔던 소형 굴착기 시장을 탈환하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8년 국내 판매 3.5톤급 굴착기는 3,087대이며, 이 중에서 수입은 5개사(얀마, 코벨코, 구보다, 볼보, 밥켓) 2,886대이고, 국내 2개사(두산인프라코어, 현대건설기계) 201대이다.
호룡은 3.5톤급 전기 굴착기 보급 확대를 통해 2024년까지 소형 굴착기 시장점유율을 50%까지 높여 617억의 수입대체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북도와 김제시는 호룡이 이번에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김제 지평선산단내 3만4,000평에 749억원을 투자해 전기 굴착기를 양산하면 이와 연관된 협력업체 20여개 기업을 김제 지평선산업단지 및 백구특장차전문화단지에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호룡 박장현 대표이사는 “전기구동 굴착기 개발 및 생산을 위한 기술력을 갖춘 소수의 제조사들이 시장을 나눠 가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호룡의 양산공장 구축을 계기로 기술적 우위와 대량 생산능력을 갖추고 소형굴착기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이제 대한민국 최초로 이곳 김제에서 친환경 전기굴착기가 양산에 들어갈 것”이라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산업부, 전북도와 협력해 김제가 친환경 건설기계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하진 지사는 “지난 3월에 선정된 전북 산업단지 대개조(사업규모 총 39개 사업 4,945억원)와 연계해 김제 특장차 중심의 농공단지 혁신계획을 수립한 후 정부 공모사업으로 신청해 농공단지 중심의 산단 대개조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