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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면 빨리 갈 수는 있으나 멀리 갈 수는 없다”

나현주 기자 입력 2021.04.04 18:11 수정 0000.00.00 00:00

가장 안전한 임실, 존경과 사랑받는 임실경찰
말이 아닌 실천으로 ‘같이’의 가치 실현
-이인영 임실경찰서장 일성

ⓒ e-전라매일
전북경찰 75년史
최초 女性 경찰서장
이인영 임실경찰서장

1986년 꿈 많은 여고 졸업생이 제복에 대한 동경과 사회에 대한 봉사를 할수 있는 경찰관이 되어 32년 동안 근무하고 있는 임실경찰서 이인영 총경(53).
조직의 가장 말단 순경으로 입문해 여성으로서 남다른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며 전주 덕진서 여성청소년과장, 전북청 아동청소년 계장, 여성보호계장, 치안지도관, 광주청 여성청소년과장을 거치고 지난해 총경으로 승진했다.
그는 그동안 쌓은 현장경험과 내공을 통해 24시간 임실 지역치안의 현장을 깔끔하게 진두지휘하고 있다.
임실군 운암면 출신으로 전북경찰 75년 역사상 도내 최초 여성 경찰서장으로 지난해 8월 취임해 화제에 중심에 있는 그를 만났다.
-편집자 주
ⓒ e-전라매일




취임했을 때 유례없는 집중 호우로 주민들이 고립되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
무엇보다 주민들과 직접 소통을 통해 어려움을 듣고 치안 방향을 설명하고 공동체치안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코로나로 인해 많은 주민을 직접 찾아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어려웠지만 이장단, 노인회, 체육회 대표 등 주민을 대표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 주민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자 노력했고 ‘임실군민의 안전’이라는 치안목표를 달성하고, 주민들로 부터 신뢰받고 사랑받을 수 있는 치안활동 전개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대화하고 있다.
특히 내부조직 안정을 위해 경찰서 과·계장 및 지·파출소장들과 전북경찰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먼저 살피고, 사전에 위험요인을 제거, 앞장서서 문제를 해결’하는 3선(先) 치안으로 평온한 치안이 유지되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 취임 후 중점 업무 추진 방향은?
ⓒ e-전라매일

▲ 공동체치안 활성화로 “같이의 가치” 극대화
경찰 활동이 군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경찰활동을 펼쳤다.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중점 홍보를 했고 금융기관에서 보이스피싱을 예방했을 경우 직접 금융기관을 방문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고, 강력범죄 발생시 범인검거에 적극 협조해준 CCTV관제센터에 직원에게도 감사장을 전달 함께하는 치안활동을 전개하는 등 자치단체, 자율방범대 등 지역사회와 협력치안을 구축 치안불안 요소를 사전 제거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으로 범죄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 참여와 협업으로 여성안심 전신주 58개설치, 쏠라표지병 4개소 850m 설치, 공공시설인 여성 공중화장실 30개소 내 비상 안심벨 56개와 CCTV를 설치했고 후미진 골목 등 27개소에 안심귀갓길 안내표지와 로고 젝터를 설치하는 등 범죄환경을 개선해 주민 안전망을 구축했다.
향후 지속적으로 사회적 약자뿐만이 아닌 군민을 위한 범죄우려지역에 대해 환경 개선을 통하여 안전한 임실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임실군청 등 지역사회와 협업으로 원룸 밀집지역 및 주변이 범죄발생이 우려되는 지역 7개소에 CCTV 및 로고젝터를 순차적으로 추가 설치해 안전하고 밝은 임실을 만들어 나가도록 할 것이다.

▲ 사회적 약자 보호 및
치안 사각지대 해소.
경찰관서에 장애인, 임산부가 불편없이 방문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보완 개선하며 평등한 치안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아동, 청소년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에 대해서는근본적인 원인에서부터 사후관리까지 꼼꼼히 살펴 소외받는 일이 없도록 하고 있다.
예방·참여 중심 위기청소년 선도·보호 강화를 통해 우리 사회 미래인 청소년 보호를 위한 꾸준한 노력으로 군민과 함께 따뜻한 임실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모교인 청웅중학교에 방문해 특강을 실시하고 진로 고민 상담을 하는 등 청소년 선도에 앞장서며 꿈과 희망을 심어 주기도 했다.
ⓒ e-전라매일

▲ 교통사고 예방에 총력.
임실군은 지속적으로 인구가 감소하는 반면, 전체 인구 27,129명 중65세 이상 노인이 9,973명으로 37%를 점유, 어느 지역보다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다.
지난해 인피교통사고 110건 중 교통안전에 취약계층인 노인층 인구와 증가와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 부족으로 노인 교통사고가 41건에 41%를 ,최근 3년간 교통사고 사망자 16명중, 65세 이상 노인이 8명를 점유, 따라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켜드리는 것이 가장 시급하고 역점을 두어야 할 과제로 선정 어르신 교통사고의 예방을 위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에는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 도내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또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속도 5030」을 통한 교통약자인노인층과 초등학교 주변에 대한 지속적 시설점검과 보완을 통해 한 생명 더 살리기 운동을 전개,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를 정착해 나갈 것이다.

- 직원들에게 당부 하고 싶은 말은.
전 직원이 100% 만족할 수는 없겠지만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소통을 하면서 내부의 소리를 듣고 반영해 정성으로 일을 열심히 하는 직원이 대우받을 수 있는 인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인사 관리를 하도록 하겠다.
업무적으로는 범죄와 불법에는 당당하고 엄정하게 대처하고 노인·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에게는 세심하고 따뜻하며, 유연한 법 집행을 해 줬으면 좋겠다. 임무에는 엄격하고 공정하며 주민에게는 따뜻한 임실경찰을 당부했다. 경찰서장으로서 직원들이 업무를 함에 있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말했다

- 지역민들에게
어떤 서장으로 기억되고 싶은지.
임실경찰서 개서이래 일흔 두분의 경찰서장이 훌륭하게 그 소임을 다하셨다.
책무에 대한 부담도 있지만 임실경찰 모두가 직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지역 단체와 공동체 치안을 통해 무난히 임무를수행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내·외부적으로 소통하는 서장, 엄정하고 냉철한 법 집행을 하면서도 따뜻한 가슴과 밝은 미소를 지닌 서장으로 기억하도록 노력하겠다.

- 군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가장 안전한 임실, 존경과 사랑받는 임실경찰”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늘 군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군민의 편에서 직무를 수행하겠다.
‘혼자가면 빨리 갈 수는 있으나 멀리 갈 수는 없다’라는 말이 있듯이, 군민과 임실경찰이 한마음으로 공동체 치안을 형성해 나간다면 범죄와 사고로부터 지역과 지역주민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임실군민과 같이 평온한 임실을 만들어 나갈 때 “같이의 가치”가 빛을 더 내게 될 것이다. 항상 경찰에 격려와 사랑을 주시고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과 충고, 그리고 잘못이 있을 때는 따끔한 질책을 당부드린다./나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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