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ANA 인스퍼레이션 첫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310만 달러)에서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세영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쳐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친 김세영은 넬리 코르다(미국), 펑산산(중국)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
2020시즌 올해의 선수로 등극했던 김세영은 올해 우승이 없다. 지난주 KIA 클래식에서는 컷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김세영은 ANA 인스퍼레이션을 통해 부활 조짐을 보였다.
우승은 태국의 패티 타와타나낏이 차지했다. 타와타나낏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했다.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장식했다.
타와타나낏은 신인으로 역대 14번째 메이저대회 정상에 등극했다.
ANA 인스퍼레이션 대회에서는 1984년 줄리 잉스터 이후 37년만에 루키 우승 기록을 세웠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이글 1개, 버디 8개를 쳐 무려 10타를 줄였지만,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해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10언더파 62타는 대회 한 라운드 최저타 기록이다.
박인비(33)는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쳐 세계랭킹 1위 고진영(26) 등과 함께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디펜딩챔피언 이미림(31)은 마지막 날 이븐파에 그쳐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공동 10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