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유를 토하자 생후 2주된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부부가 국민참여재판을 받게 됐다.
오는 5월경 이 사건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오후 전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강동원) 심리로 A(24)씨와 B(22·여)씨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
앞서 A씨 등은 재판이 열리기에 앞서 전날 법원에 국민참여재판 의사 확인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에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국민참여재판을 희망함에 따라 전주지법 군산지원에서 전주지법 본원으로 사건이 이송됐다"면서 "피고인 모두 국민참여재판을 희망 하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A씨는 고개를 끄덕였으며, B씨는 "하겠습니다"라고 말한 뒤 고개를 숙였다.
'국민의 형사 재판 참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피고인이 국민참여재판을 원할 경우 지방법원 지원 합의부가 회부 결정을 하면 사건을 지방법원 본원 합의부로 이송해야 한다.
이에 재판부는 한 차례 더 공판준비기일을 가진 뒤 국민참여재판일을 정할 계획이다.
다음 기일은 5월 10일 오전 11시 같은 법정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