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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칼럼 사설

통합의 시대를 선도하는 신문이 되겠습니다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입력 2021.04.18 18:45 수정 0000.00.00 00:00

ⓒ e-전라매일
정도 언론을 지향하며 태동한 전라매일신문이 오늘 창간 11주년을 맞아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독자 여러분을 뵙게 돼 반갑습니다.
전라매일신문이 창간 이후 지금까지 ‘전북의 미래를 선도한다’는 신념을 올곧이 지키며 도민의 알 권리 충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독자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전라매일신문이 걸어온 지난 10년은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경쟁사의 난립이 몰고 온 언론환경 변화가 지방 일간지의 영세성을 부채질한 까닭입니다.
하지만 전라매일신문은 그 같은 어려움을 도전과 끈기로 이겨냈습니다. 재정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장비의 현대화를 과감히 추진해 독자 여러분께 알찬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독자 여러분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편하고 쉽게 보실 수 있도록 편집의 시각화를 단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라매일신문은 올해 능력과 인품을 겸비한 60여 명의 칼럼진이 대거 참여, 대폭적인 지면 혁신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재경 전북도민회 활동의 지속적인 취재와 보도로 도민회와 출향 인사들의 활동을 소개해 전북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도록 동기부여를 한 점도 괄목할 성과중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대내적으로는 다음 달 사세 확장에 따른 사옥 이전을 단행합니다. 비좁은 우아동 시대를 마감하고 백제로 대로변의 금암동 시대를 열어갈 전라매일신문에 축하와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전라매일신문은 올해 ‘소통과 통합’을 연중 캠페인으로 정하고 다양한 기획 보도를 통한 도민의식 개선에 나서고 있습니다.
갈수록 줄어드는 인구와 도세 유지를 위한 호소이자 전북 발전을 위한 최선의 수단이 ‘통합’과 ‘소통’이라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전북은 지금 인구절벽이라는 심각한 사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인구 100만의 광역시 하나 보유하지 못한 가운데 전국 최고의 고령사회가 돼 성장동력마저 꺼져가고 있습니다.
헌데도 지역 간 통합은 소통 단계부터 ‘기득권자들의 이기주의’에 막혀 번번이 무산되는 마당에 새만금 내부개발이 완성되기도 전에 관할권 다툼부터 벌입니다. 근시안적 편협성은 소탐대실(小貪大失)할 우려가 크고 위험합니다.
전라매일신문이 의도하는 ‘소통과 통합’은 그 같은 편협한 지역이기주의를 지양하자는 대의적 소산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전북은 향후 전주와 완주의 통합을 시작으로 익산과 군산과 새만금을 하나로 묶는 초 광역시 구성이 필요합니다.
전라매일신문은 이 일이 완성될 때까지 언론의 역할을 이어갈 것입니다. 통합의 시대를 선도하고자 하는 전라매일신문을 믿고 지켜봐 주십시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 19의 극성이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하루 확진자가 700명 선으로 늘어났지만 좀처럼 줄어들지 않으면서 도내에서도 연일 새로운 감염자가 나오는 형편이어서 신문사 운영은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전라매일신문은 용기와 의지를 잃지 않고 독자를 위한 신문 만들기에 진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지켜봐 주시고, 손잡아 주십시오.
4월은 피 끓는 학생들의 붉은 피로 민주주의를 쟁취한 역사적인 달입니다. 그리고 그 정점에‘ 학생혁명의 날’로 우리가 기념하는 19일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바로 그날 전라매일신문이 태동했습니다.
따라서 전라매일신문은 4.19의 역사적 의미에 어긋나지 않게 언제까지나 독자 여러분 곁에 있을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각별한 기억과 사랑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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