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올해만 전북 문화재 3건 지정과 문체부 종교치유순례 공모사업까지 선정되는 겹겹사를 맞았다.
김제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전북문화재심의위원회에서 조필달 신도비와 원각사 대웅전불상의 전북유형문화재지정이 최종 가결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문화재 지정으로 앞서 전북문화재자료로 지정된 수류성당지와 더불어 올해에만 3건의 문화재를 추가 확보했다.
특히 수류성당지의 문화재 지정은 하나의 면단위(금산면)에 4개의 종교성지가 모두 문화재로 지정되는 전세계적으로 사례를 찾아볼 수 없는 기록을 세운 것이어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이다.
이에 더해 코로나의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의 심신을 달래기위한 사업으로서, 문체부에서 야심차게 처음으로 추진하는 '종교문화여행 치유순례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전국지자체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돼 지난 26일 신청금액 1억원을 전액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올 하반기에는 김제관아 중 지방수령의 살림집인 '내아'를 국가보물로 지정받고자 추진중에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만약 김제내아가 국가보물로 지정될 경우에는 국내내아건물 중 유일한 보물로 지정되는 것임에 따라, 역사학도나 전통건축학도에게는 필수답사지가 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한편 김제시는 이번 3건의 문화재 지정으로 91점의 문화재를 보유하게 됐을 뿐 아니라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공모사업을 대부분 따내 명실공히 문화도시로서의 면모를 새롭게 갖추게 됐다.
박준배 시장은 "이번의 성과를 계기로 경제와 문화가 함께 발전 할 수 있는 김제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