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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다문화가족과 외국인들의 조기 정착과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눈길을 끈다.
앞으로도 시는 다문화가족들의 의견이 반영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이들이 보호받고 지역사회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29일 시에 따르면 다문화가족과 외국인들이 누구나 손쉽게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다문화센터가 아닌 익산역이라는 제3의 장소를 선택했다.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 때문에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뿐 아니라 타지역에서도 방문이 잇따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법무부, 고용노동부, 익산노동자의집,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익산시 등 5개 기관이 입주해 외국인에게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을 다문화센터가 아닌 익산역이라는 제3의 장소를 선택했다.
여기에는 7개국 통역사들이 상주해 있어 의사소통 어려움 없이 외국인등록, 각종 체류허가, 고용허가 등과 관련된 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시는 함께 더불어 사는 다문화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장 직속 다문화가족지원정책위원회를 설치했으며 다문화가족의 의견을 직접 수렴하고 함께 고민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이들은 자조모임을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가정생활과 자녀양육 정보를 공유하며 더 나아가 재능 나눔 자원봉사를 하며 지역사회통합을 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중국, 필리핀 등의 자조모임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현금과 손소독제를 기부했다.
이밖에도 시는 국제운송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임신·출산 등으로 친정부모의 도움이 필요한 결혼이민자들이 타국에서 겪게 되는 심리적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극복할 수 있도록 친정부모 초청사업도 추진 중이다.
관련해 시는 도내 최초로 각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다문화 전시체험시설인 익산글로벌문화관을 올 하반기에 개관할 예정이다.
남중동 교복거리에 위치한 글로벌문화관은 세계 각국의 문화와 역사를 볼 수 있도록 조성되며 각 나라의 결혼이민자가 역사를 설명하고 전통의상과 문화체험을 진행한다.
아울러 글로벌문화관은 학생들이 다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학습의 장은 물론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시민들의 다문화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지역주민, 기관·단체 등과 함께 다양한 다문화정책 시행을 통해 더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다문화가족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도시 익산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