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곳곳에서 산불이 나면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9일 오후 완주 비봉면 야산과 무주군 무풍면 등 산불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산불은 총 1,189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2015년 87건, 2016년 58건, 2017년은 68건, 2018년 61건, 2019년의 경우 77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 건수 중 특히 봄철(3월~5월) 산불 화재는 29.6%로 전체 1,189건 중 352건이 발생했다.
봄철의 산불 원인으로는 주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97건(56%)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건조한 날씨 때문에 화재 발생시 더욱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 산불의 주된 원인 등이 부주의 등 입산자로 인한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29일 오후 2시 10분께 완주군 비봉면 백도리 인근의 한 야산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산림 당국은 진화 헬기 2대와 전문진화대원 26명, 공무원 8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불 현장에는 초속 1.6m의 바람이 불고 있다"면서 "산불 발생지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입산을 자제하고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 불길은 40여분 만에 잡혔으며 잔불 정리를 마치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어 30분 뒤 무주군에 위치한 금평리의 야산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29일 오후 2시 41분께 전북 무주군 무풍면 금평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산림 당국은 산불진화헬기 4대(산림청 2대·지자체 2대), 산불진화인력 50명을 긴급 투입하고 진화작업을 벌였다.
뿐만 아니라 지난 27일 전주의 완산칠봉 중턱 등산로에서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처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등산객들이 많아지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화재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