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도내 전 지역에 대한 빈집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1년 이상 방치된 빈집이 2020년 기준 15,594동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도내 농촌지역에 상대적으로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북도는 농어촌 및 도심지역에 흉물스럽게 방치된 빈집을 대상으로 올해 총 71억 원을 투입해 도내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빈집 프로젝트를 확대 추진한다.
우선, 농어촌 지역의 주거환경을 저해하는 주거용 빈집에 대해 총 29억 원을 투입, 1,300여 동에 대한 철거 지원을 지속 시행한다.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비주거용 빈집정비 사업'을 통해 농어촌 지역의 방치된 폐창고, 근생시설 등 비주거용 빈집 총 300여동에 대해서도 철거를 지원함으로써 농어촌 지역의 주거경관을 해치는 빈집 정비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2020년 국토부 건축행정평가에서 최우수 정책으로 선정된바 있는 '희망하우스 빈집재생 프로젝트'에 올해 72동, 총 14억 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도심빈집정비 주민공간조성사업'에 올해 42동, 총 7억원으로, 쉐어하우스, 주차장, 텃밭, 녹지공간, 쉼터 조성 등 구도심 지역 빈집을 주민 친화적 생활SOC공간으로 재창출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타시도 대비 선제적인 사업 발굴 및 제도개선, 지속적인 정비사업 확대 추진으로 주거.문화·예술, 경관 등이 함께 어우러지고 도민이 행복한 주거공간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각의 접근방법을 통해 빈집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사람이 떠나간 빈집으로 활력을 잃은 도시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어 살맛나는 지역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