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아시아틱 백합의 국산화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국산 품종개발을 진행 중인 국립한국농수산대학(이하 한농대)은 현재까지 20개의 조경용 백합 국산품종 개발에 성공했다.
한농대는 28일 개발 품종을 김제시의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휘게팜(이하 휘게팜)'에 기술을 이전하고 본격적인 상품화를 위한 대량증식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농대와 휘게팜은 대량증식에 앞서 28일 품종 평가회를 휘게팜에서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한농대에서 육성한 분화용 나팔나리 5개 품종과 조경용 아시아틱 백합 20개 품종을 선보였으며, 평가회를 통해 좋은 품종을 조기에 증식해 보급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평가회는 생산 농가 및 소비자들이 한자리에서 육성 품종의 우수성을 평가하고 일반 화훼농가에 조기 보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아시아틱 백합의 자생지는 한국을 포함해 일본과 중국 등 동아시아이지만, 현재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분화 및 화단용 아시아틱 백합의 경우 매년 50만개 이상을 네덜란드에서 수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