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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전북도 여름 시작 빠르고 점점 길어져

이정은 기자 입력 2021.06.07 17:54 수정 0000.00.00 00:00

최근 10년 평균 여름 계절 길이 112일...여름은 길고 겨울 짧아져
올 6월~8월 기온 평년과 비슷하거나 더 높아

ⓒ e-전라매일

6월에 접어들면서 30도를 웃도는 날씨에 에어컨 가동은 물론 반소매 차림을 통해 여름이 다가왔음을 체감하고 있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라북도는 기후변화에 따라 40년간(1981~2020년) 연평균기온은 10년마다 +0.24℃로 꾸준히 상승했다.

특히 최근 10년간(2011~2020년) 연평균기온은 +1.05℃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전북도의 여름 시작일은 점차 빨라지는 경향을 보였다.

과거 30년 평균 시작일 6월 5일에 비해 최근 30년 평균 6월 3일을 보면 2일 정도 여름이 빨리 시작됐다.

또 최근 30년 평균에 비해 최근 10년 평균은 5월 31일로 3일 더 빨라졌다.

여름의 시작은 기상청에서 기후학적으로 기온을 이용해 계절 시작일 및 계절길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여름은 ‘9일 이동평균한 일평균기온이 20℃ 이상 올라간 후 다시 떨어지지 않는 첫날’로 산출한 결과 여름이 점차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름 계절 길이 또한 점차 길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과거 30년 평균 106일에 비해 최근 30년 평균은 109일로 3일 길어졌다.

특히 여름은 길어지고 겨울은 짧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의 여름 시작일은 점점 빨라지고 계절길이는 점차 길어지면서 최근 10년(2010년대) 평균 여름 계절길이는 112일로 1년 중 가장 길게 나타났다.

2010년대(2011년~2020년)의 경우 봄 시작일은 3월 13일로 79일, 여름은 5월 31일 시작으로 112일이었다.

가을의 경우 9월 20일로 69일, 겨울은 11월 28일부터 시작해 105일로 나타났다.

겨울의 경우 1980년대 111일, 1990년대 110일, 2000년대 102일, 2010년대 105일로 점차 줄고 있다.

또 내력지역이 해안지역보다 열므은 더 길어지고 겨울은 더 짧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올 여름 6월과 7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각각 40%며, 강수량은 6월에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보이며, 7월과 8월에는 평년과 비슷하게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또 지역별로 강수량의 차이가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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