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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6일 0시 현재 광주·전남 다음으로 높은 69.65%를 기록했다. 접종 대상자 53만 3509명 중 37만 1572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한 것이어서 일상 복귀 속도가 갈수록 빨라질 것이라는 기쁜 소식으로 들린다. 더구나 어제(7일)부터는 위탁의료기관 492개소에서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1∼2학년) 교사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대상자의 88.39%가 예약을 마쳤다고 한다. 그동안 확인되지 않은 백신 접종 부작용 루머를 불식한 결과로 여겨진다. 따라서 오는 11월쯤으로 예상하는 집단면역 형성도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감염자 한 명이 바이러스를 추가로 퍼뜨릴 수 있는 지표인 ‘감염 재생산지수’도 1.0 이상에서 0.95로 떨어지면서 코로나-19의 위험이 점점 축소된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생활경제 회복이 지역경제와 세계경제 회복으로 이어지면서 기왕의 사회질서 회복 속도가 높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이 시점에서 주의해야 할 것이 방심이다. 작은 방심이 큰일을 그르치게 한 예는 흔하다.
코로나-19 사태에서의 방심은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서 나온다. 흔히 잊기 쉬운 손 씻기와 거리 두기는 종교 활동을 위시한 다중이용 업소의 집단감염에 직접적인 요인이 되고 있다. 수칙을 지키지 않은 데서 비롯되는 이 같은 집단감염으로 인한 피해는 매우 크다. 반면 방역수칙을 지키고 백신을 접종하면 나와 내 가족과 주변의 안전이 보장된다. 둘 중 어떤 것을 선택할지는 각자의 자유다. 하지만 수칙을 지키지 않은 데서 빚어진 피해 책임은 면할 수는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