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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사회적 거리 두기 1.5단계가 7월 4일까지 3주간 연장됐다. 정부가 지난 11일 원활한 백신 예방 접종과 안정적인 유행 관리를 위해 현행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를 유지키로 결정한 데 따른 재연장이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와 예외 적용도 그대로 유지된다. 정부의 이 같은 방침은 집단면역의 조기 달성으로 일상 복귀를 앞당기자는 의도라 생각된다. 현재 백신 접종 속도를 감안 하면 ‘3분기까지 국민의 70%인 3,600만 명의 백신 접종과 11월 집단면역 형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전북도 역시 하루 평균 확진자가 한자리수에 머물고, 감염재생산지수도 0.73(전국0.9)으로 안정되는 추세다. 코로나19를 확실히 퇴출할 절호의 기회를 맞은 것이다. 전북도가 공공시설 입장료와 이용료를 할인하는 등의 인센티브 제공에 나선 것도 백신 접종 참여도를 높여 집단면역 형성 시기를 앞당기자는 의도에서다. 집단면역이 이뤄지면 각종 모임이나 다중이용시설 이용, 종교활동, 요양시설 면회 등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다. 문제는 방역수칙 준수 여부다. 귀찮고 답답하다는 핑계로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방심하면 감염은 피할 수 없다. 특히 집단감염의 취약지역인 종교시설이나 밀폐된 유흥시설은 이용 시 방역수칙 준수는 필수다. 한 번의 집단감염으로 여태까지 애써 지켜낸 방역망이 무너지기 탓이다. 따라서 자유가 있는 일상으로의 회귀는 이제 인류의 최대 관심사이자 희망 사항이 됐다. 그 희망의 열쇠는 수칙 준수다. 따라서 지금은 수칙을 지키고 안 지키는 일이 개인의 권한이 아니라 의무가 된 것이다. 일상 복귀의 지름길을 닦는 일에 적극 동참해야 할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