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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열사 충혼탑은 한말과 일제강점기에 나라를 구하기 위하여 목숨을 바친 오열사(五烈士)와 칠의장(七義將) 등 애국지사들의 위국충절의 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고창북중학교 설립자인 이승연이 1977년 5월 28일에 건립한 기념탑입니다.
오열사는 1909년 만주 하얼빈에서 일제 침략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한 안중근(安重根), 1932년 일본 도쿄에서 일왕(日王) 히로히토를 처단하고자 수류탄을 던진 이봉창(李奉昌), 1932년 중국 상하이 홍커우공원의 일왕 생일 기념식장에서 일제의 수뇌부에 폭탄을 투척한 윤봉길(尹奉吉), 1933년 중국 주재 일본 대사를 암살하려다가 붙잡혀 옥사한 부안 출신의 백정기(白貞基), 1907년 네덜란드 헤이그의 만국평화회의에 밀사로 파견되어 일제의 침략 행위를 폭로하고 을사늑약이 무효임을 호소하려다가 뜻을 이루지 못하자 순국한 이준(李儁) 등의 다섯 명의 애국지사이며, 안중근·윤봉길·이준은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이봉창은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백정기는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 받았습니다.
칠의장은 한말에 의병장으로 활동하다가 일본군과의 전투에서 전사하거나 체포되어 사형 당한 고광순(高光洵), 기삼연(奇參衍), 이석용(李錫庸), 심남일(沈南一), 문태수(文泰洙) 그리고 김준(金凖)·김수용(金垂鏞) 등 7명의 애국지사이며 문태수는 1963년 건국훈장 대통령장, 고광순, 기삼연, 이석용, 심남일은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 받았습니다.
국가보훈처에서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4년 12월 9일 오열사 충혼탑을 현충시설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제공=서부보훈지청